The 22nd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69월 17일(목) ~ 9월 22일(화)

랜선비행
Next
Prev
랜선비행
빈둥지 증후군 / NEST Syndrome
  • 남궁민, 김수아
  • 2024
  • 0:00:50
  • 2D Computer, Drawing, Cel, 기타
상영시간표
상영일상영시간상영관
2026. 9. 19(토) 14:45 GV 4관
시놉시스

아이는 문 뒤에서 인형을 발견한다. 인형의 머리카락을 자로 대고 자르며 자신의 통제 안에 둔다. 이야기는 N-E-S-T, 네 글자의 둥지(nest) 안에서 차례로 펼쳐지며, 아이의 소유욕이 깊어질수록 화면은 점점 좁아진다. 그러나 인형은 조금씩 자라나고, 아이는 늙어간다. 마침내 인형은 NEST라는 글자를 넘어 화면 밖으로 걸어 나간다.

감독의 말

엄마와 딸의 관계를 아이와 인형으로 비유해 빈둥지 증후군을 표현했다. 아이의 소유욕이 강해질수록 화면비율이 좁아지는 구조는, 사랑이 때로 통제의 형태를 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렸을 때 나는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인형 같았다. 그러나 이제 나는 성인이 되어 자아가 생겼고, 스스로 걸을 수 있다. 그런 딸을 끝내 놓아주지 못할 때 둥지는 보금자리가 아닌 틀이 된다. 실제 어머니가 빈둥지 증후군으로 공허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스태프

Producer/Scenario/Storyboard/BG Design/Camera 남궁민

Character Design/Lay Out/Animation/Effect/Sound/Music/Voice/Editing 김수아

프로그램 노트

여자아이가 네모난 문을 열자 긴 머리의 인형이 앉아 있다. 아이는 인형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자신의 곁에 붙잡아 두려 한다. 그러나 인형은 점점 자라나고, 어느 순간 아이의 손을 벗어나 달리기 시작한다. 아이는 인형의 뒤를 쫓는다. 인형이 어디로 향하는지, 아이가 무엇을 붙잡으려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화면을 채우는 것은 거친 숨소리와 다급한 발걸음뿐. 두 존재 사이의 거리가 벌어질수록 화면은 좁아지고, 안전한 보금자리처럼 보였던 둥지는 점차 벗어날 수 없는 틀로 변한다. 화면 밖을 향해 달려가는 인형의 뒷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사랑과 소유, 보호와 통제의 경계가 어디에서 갈라 지는지 마주하게 된다.

강민지


감독
감독
  • 남궁민 NAMGUNG Min
  • 2026 [물에서 느껴지는 바람 The Wind Felt in Water] 

    2026 [웅덩풍덩 The Puddle] 

    2026 [자라나 Grow out]

    2026 [라스트 피쉬 Last Fish]

    2024 [빈둥지 증후군 NEST Syndrome] 

    2024 [바라던 바다 To See the Sea] 

    2024 [먼지섬 Dust Island] 

    2024 [@@@]


감독
  • 김수아 KIM Suah
  • 2025 [창문 사이로 Through the Window] 

    2025 [너—load—나 You—load—I]

    2025 [Through the Window] 

    2025 [NEST Syndrome] 

    2025 [You—load—I]

    2024 [빈둥지 증후군 NEST 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