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2nd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69월 17일(목) ~ 9월 22일(화)

독립보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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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
빈캔 / Empty Can
  • 최진욱
  • 2025
  • 0:08:10
  • 3D Computer
상영시간표
상영일상영시간상영관
2026. 9. 19(토) 12:15 5관
2026. 9. 20(일) 13:30 GV 6관
시놉시스

하늘에서 빈 캔 하나가 버스 안으로 떨어진다. 조용하던 승객들 사이로 순식간에 소란이 번지고, 오해와 욕심, 각자의 셈법이 얽히며 버스 안 '죽음의 무도'가 펼쳐진다. 익숙하면서도 웃기고 씁쓸한 우리들의 이야기.

감독의 말

이 작품은 버스 안을 굴러다니던 빈 캔 하나를 우연히 관찰한 경험에서 출발했다. 버스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지만, 출발지와 목적지는 모두 다르다.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또, 커다란 사건은 종종 사소하고 예상치 못한 일에서 비롯되곤 한다. [빈 캔]은 우연과 오해, 이기심과 욕망이 뒤얽힌 인간 사회의 단면을 ‘버스’라는 공간과 하늘에서 떨어진 ‘빈 캔’을 통해 은유적으로 그려내며,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같은 문제를 되풀이하는 우리의 모습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에 맞춰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스태프

Producer/Scenario/Storyboard 최진욱

Animation 김수영, 홍영섭, 안진웅, 곽선미, 한재영

Sound/Music 이주석

Animation Supervisor 김수영

Project Manager 홍정화

Lead Animator 홍영섭

Animator 안진웅, 곽선미, 한재영

FX Technical Director 조한진

Rigging 이석관

Project Manager 홍정화

Arranged  박진석

Violin 김형선

Performed by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전통곡), 워링스쿨

프로그램 노트

버스라는 공간은 독특하다. 서로 모르는 타인과 물리적으로 밀착하면서도 철저히 거리를 두는 현대 사회의 축소판이다. 이 작품은 기묘한 공공의 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빈 캔 하나에서 시작된 소동을 통해 저마다의 욕망을 숨긴 채 웅크린 군상을 포착한다. 이 작품의 탁월함은 일상의 갈등을 거대한 사건처럼 묘사하는 과장된 캐릭터 연기에 있다. 엉키고 충돌하는 과잉된 에너지는 캐릭터들이 본능적으로 감추려했던 추한 본능마저 유머러스한 풍자로 승화시킨다.

추혜진

감독
감독
  • 최진욱 CHOI Jinuk
  • 2025 [빈 캔 Empty Can]

    2023 [머리카락 우주 Hair Universe]

    2020 [선을 넘어 Beyond the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