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화이트데이날, 남자친구에게 사탕선물과 함께 이별통보를 받았다. 이별의 이유도 말하지 않은 남자친구는 버스에 올라탔고 그를 태운 버스는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버스가 출발하자 그녀는 자동적으로 그 버스를 따라 달렸지만 결국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버스를 놓친 그녀는 남자친구가 주었던 사탕을 입에 넣으며 이렇게 말한다. "잘가라…"

감독의 말

어떤 날에 이별을 하면 가장 최악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목적이 부여된 날(영상에선 화이트데이)은 매년 돌아오고 날짜 자체를 기억해버리기 때문에 그 날이 돌아올 때 쯤이 되면 다시금 생각이 나고 잊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목적이 부여된 날이 최악의 이별의 날이 아닐까 한다. 이 이야기는 말하자면 캠페인이다. 화이트데이가 됐든, 발렌타인데이가 됐든, 크리스마스날이 됐든 간에 매년 주기가 있는 목적이 부여된 날엔 가급적이면 이별하지 말았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태프

Producer 홍준표
Animation 홍준표
BG Design 홍준표
Character Design 홍준표
Camera 홍준표
Editing 홍준표
Sound 홍준표
Music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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