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대교에서 투신하려는 주인공은 수많은 방울이 떠다니는 미지의 공간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곳에서 멀어져가는 아내를 보게 된다. 그러다 방울을 만지게 되고 투신 이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모든 기억이 떠오른 주인공은 아내에게 달려가는데…

감독의 말

처음엔 작품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관객에게 한 번쯤 감동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어쩌면 흔한 가족 이야기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작품 자체에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가족에 한정 되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작품에서 전달하는 메세지는 하나가 아닙니다. 말이나 글로 설명하기에 다소 복잡할 수 있는 것들인데, 저는 메세지를 관객에게 글이나 말처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보다 작품을 보시고 스스로 느끼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관객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태프

Producer/Scenario/Storyboard/Character/BG/Lay Out/Animation/Editing 박재환

Sound 박재환, 이형의

Music 이재성, 정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