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2nd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69월 17일(목) ~ 9월 22일(화)
한국파노라마
한국파노라마
팔꿈치의 맛 / Taste of Elbow
- 김예빈
- 2026
- 0:03:46
- 2D Computer, Drawing, Rotoscope
상영시간표
| 상영일 | 상영시간 | 상영관 |
|---|---|---|
| 2026. 9. 20(일) | 17:15 | GV 4관 |
시놉시스
“무슨 맛이 나? 내 팔꿈치.” 사랑을 나누는 순간, 그녀는 그에게 묻는다. 스스로 알 수 없는 자신의 일부를, 친밀한 타인을 통해 확인하려는 물음. 그러나 그에게 이 행위는 사랑을 위한 전희일 뿐이다.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개별적 사랑의 슬픔에 잠긴다.
감독의 말
‘팔꿈치가 무슨 맛이 나냐’는 질문은 곧, ‘나를 왜 사랑하냐’는 질문으로 치환 가능합니다. 남녀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이 사랑은 무엇인지, 이 사랑 안의 나는 무엇인지 의문이 들게 되는 시점에, 팔꿈치로 은유되는 스스로 알 수 없는 자신의 일부를 나와 함께 사랑하고 나보다도 나를 아는 타인을 통해 확인하려는 행위가 극의 주요 주제입니다. 반면 남성의 대답은 다소 결론적이고, 그 질문을 깊이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보입니다. 결국 그것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규정하려 하기 때문에, 헤어짐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태프
Producer/Scenario/Storyboard/Character Design/BG Design/Lay Out/Animation/Camera/Effect/Sound/Editing 김예빈
Music 조준희
Voice 김민교, 신서현
Title Typography 윤유라
프로그램 노트
나조차도 모르는 나의 팔꿈치 맛. 사소한 의문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이자, 불안한 연인 관계 속 여성의 위치에서 비롯된다. 스스로는 닿을 수 없는 답을 찾기 위해 여자와 남자의 몸은 부드럽게 뒤섞이지만, 끝내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팔꿈치는 맛을 보라는 듯 접시 위에 놓이지만, 누구의 소유도 되지 않는다. 남자의 답은 과연 여자의 의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유수민
감독
- 김예빈 KIM Yebin
2026 [팔꿈치의 맛 Taste of Elbow]
2025 [겉사랑 Love of L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