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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질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축제 인디애니페스트2020이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 상영작 5편을 공개했다. 16회를 맞아 특별히 선정된 올해의 개막 상영작 5편은 모두 자연과 환경 그리고 공존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와 코로나19 시대 현재를 반영한 심도 깊은 작품으로 이목을 끈다.
16주년을 맞은 인디애니페스트2020이 올해의 개막 상영작으로 릴레이 애니메이션 '업사이클링'을 포함해 '더워'(한국),'거인'(싱가포르)', '도시의 통행자'(인도), '불꽃놀이'(한국)까지 총 5편의 상영작을 발표했다. 각각의 작품들은 독립보행,새벽비행,아시아로,아시아 파노라마 섹션에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편씩 선정했다.
한국,프랑스,일본 3개국 6인의 애니메이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릴레이 애니메이션 '업사이클링'은 무심코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새로운 가치를 담고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인영 감독의 '더워'는 북극의 곰을 주인공에 비유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내리쬐는 태양, 엄청나게 더운 날씨 탓에 주인공이 서 있는 횡단보도를 제외하고 모두 녹아 내린 세상, 과연 주인공은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을지 그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그린다.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는 헨리 좡과 해리 좡, '좡 형제' 감독의 작품 '거인'은 황량한 땅에 물고기 떼가 휩쓸려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로나19 이슈를 주제로 다룬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샨 슈크라 가독의 '도시의 통행자'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한 도시,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 남겨진 통행자들의 움직임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평화와 공생, 환경의 이야기를 지속해서 다루는 오성윤 감독의 신작 '불꽃놀이'는 남과 북의 경계 비무장지대(DMZ)깊은 땅속에 살고 있는 기물들의 숲속 여행을 그린다.
선정된 5편의 개막 상영작은 9월 17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3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일반 관객 없이 진행된다. 일반 관객들은 9월 19일 오후 1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5에서 상영하는 릴레이작가 초청전에서 다섯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해마다 더욱더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기대케 하는 인디애니페스트2020은 17일부터 22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막을 올리며 애니메이션의 흐름과 새로운 경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